~韓国経済新聞社のインタビューを受けました~ 記事が掲載されました!

2017年9月6日に大阪大学大学院医学系研究科附属 最先端医療イノベーション棟にて、韓国経済新聞社の林楽根(イム・ラックン)氏より、大阪大学医学部附属病院 未来医療開発部における創薬や医療機器開発に関して、とりわけ産業界や国立研究機構との協力についてのインタビューがなされました。 本院からは、未来医療センター長 名井 陽先生、国際共同臨床研究支援室長 中谷 大作、医療情報部長 松村 泰志先生そして副部長の武田 理宏先生が対応されました。

林楽根氏は現在 韓国経済新聞編集局バイオヘルスケア部門に所属されており、ご自身のバックグラウンドはビジネス経済学が専門とのことでした。従って、本邦のアカデミアに対する研究開発の取り組みに関する質問だけではなく、大阪大学と企業との連携協力など、医療と経済との融合ついても多数の質疑がなされました。また、これらに加えて未来医療開発部及び医療情報部の取り組みに加え、国際共同臨床研究支援室からは、これまで阪大病院が取り組んできた橋渡し研究や電子的臨床データの活用法などについても情報を提供しました。

林楽根氏は京都大学のご出身で、日本語が大変流暢であったことに加え、来院前に阪大病院での取り組みに関して十分な下調べをされていた事もあって、インタビューは終始和やかな雰囲気で実のある議論が進みました。
最後には、最先端医療イノベーション棟を見学され、今後も連絡を取り合うことを約束して今回のインタビューは終了となりました。未来医療開発部にとっても大変良い経験であったと思います。

以下は、本日の取材記事です。10月16日に韓国経済新聞に掲載されました。

오사카·고베·교토에 '재생의료 클러스터'…--- 손잡고 기초연구에 임상까지

작성자 임락근 기자 입력 2017-10-16 19:14:50 수정 2017-10-18 10:05:19

 

일본 오사카 근교 스이타시에 있는 오사카대병원. 이 병원은 일본 대학병원 중에서 산학협력으로 유명한 곳이다. 병원 부지 안에는 9층짜리 최첨단 의료이노베이션센터(COMIT)가 자리잡고 있다. 나카타니 다이사쿠 오사카대 의대 교수(사진 왼쪽)는 “오사카대병원 연구진과 기업 연구진이 손잡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한 지붕 아래서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日本語訳】

「大阪近郊吹田市に位置する大阪大学医学部附属病院。ここは、日本の大学病院の中でも産学協力で最も有名である。病院敷地内には9階建ての建物の最先端医療イノベーションセンター(CoMIT)が位置している。中谷大作大阪大学医学部准教授は、「ここでは、大阪の病院の研究者と外部企業の研究者が一緒に基礎研究から臨床試験まで『一つ屋根の下」で協力している」と説明した。
COMIT에서 중개임상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묘이 아키라 미래의료센터장(사진 오른쪽)은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26개 기업과 29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하고 있다”며 “일본 최대 의료기기업체 테루모와 손잡고 심부전 치료에 사용하는 심장근육 시트 상용화에 성공했고 쥬가이제약과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日本語訳】

CoMITにおいて、橋渡し臨床研究の責任を担っている名井陽未来医療センター長は「現在の基礎研究から臨床試験まで、外部の26社の企業と29のプロジェクトを共同で進めている」とし「日本最大の医療機器企業との共同研究を通して、心不全の治療に使用する心臓の筋肉シートの商用化に成功し、過去には大手企業と、世界的なベストセラーとなった関節リウマチ治療剤を開発した」と述べた。

 

以下、神戸市の医療産業や、京都大学のiPS細胞等に関する内容。
고베의료산업도시도 일본 내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다. 고베항 인근 인공섬 ‘포트 아일랜드’에 자리잡은 고베의료산업도시는 일본 내 바이오 클러스터로는 최대 규모다. 다케다약품공업, 후지필름, 이화학연구소(RIKEN) 등 340여 개 기업과 연구소가 모여 공동 연구 등을 하고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한 임상시험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고베시는 의료산업도시에서의 사업화 지원, 건물 증축 등에 올해에만 41억9700만엔(약 419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일본이 차세대 줄기세포 분야에서 앞서가는 데는 산업계와 대학, 연구소와 병원이 하나로 연결된 클러스터들이 한몫하고 있다. 다케다 히로시 고베대 총장은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받아 대학 연구소를 캠퍼스 밖에 세워 활발하게 산학협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고베대는 진단검사 전문업체 시스멕스의 기부를 받아 포트 아일랜드에 지난 4월 의대 연구소를 개설했다.

교토대 iPS연구소(CiRA)는 일본 재생의료 클러스터의 선봉에 있다. CiRA가 기업과 공동 연구한 건수는 2008년 19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202건으로 늘었다. 일본 최대 제약사 다케다약품공업은 지난해부터 CiRA와의 공동 연구에만 10년간 200억엔(약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달 세계 최초로 혈소판 제제 양산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벤처 메가카리온은 CiRA에서 혈소판 제제 생산에 필요한 iPS세포를 제공받는다. 생산, 품질 관리 등은 다른 바이오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고토 다다하루 일본제약공업협회 이사장은 “교와하코기린은 도쿄대, 나고야시립대와 손잡고 항체의약품 포텔리지오를, 오노약품은 교토대와 손잡고 면역항암제 옵디보를 개발했다”며 “산·학·병·연 협력이 성과를 내온 만큼 재생의료 분야에서도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고베·교토·도쿄=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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